공유하기
우크라이나에서 신병 훈련을 맡은 예비역 미군들이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미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는 엄청난 병력 손실을 보았다. 급히 수만 명을 징집해 전선에 투입한 우크라이나로선 이들을 훈련하는 것이 큰 과제"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해병 부대대장인 안톤 솔로훕의 말을 인용해 "이곳 신병 대부분 막 징집된 이들"이라며 "당장 어제까지만 해도 무기를 잡아본 적도 없다"고 부연했다.
전투 경험이 있는 용병 대다수가 현재 러시아와의 교전에 나선 상황에서 교관 확보도 하나의 과제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는 올해 초 우크라이나에 교관을 파견했으나 현재 전원 철수시켰다.
미국에서 경찰관으로 복무한 스티븐 톰벌린은 이날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이후 약 270명을 교육했다"며 "우리(예비역 미군) 훈련을 받은 우크라이나 신병들은 곧 훌륭한 전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쟁 초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을 도와 싸울 사람들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수천 명이 우크라이나로 달려갔다.
자원자 중 톰벌린처럼 경험이 많은 고령자들은 직접 전투에 나서는 대신 신병 훈련에 나섰다. 미 정부는 자국민의 우크라이나 입국을 제한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을 돕기 위해 자원한 이들의 입국은 특별 허용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