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헌트'의 초호화 카메오의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사진=JTBC '방구석 1열' 방송화면 캡처


영화 '헌트'의 초호화 카메오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방구석 1열 특별판, 작전명 <헌트> : 스포자들'에는 '헌트'의 주역 이정재·정우성·정만식과 사나이픽처스의 한재덕 대표가 출연한다


'헌트'는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라는 점 뿐만 아니라 역대급 카메오 군단으로도 화제가 됐다. 1000만 배우 황정민을 비롯해 이성민·유재명·박성웅·김남길·주지훈 등이 '헌트' 카메오로 등장했다.

이와 관련해 한재덕 대표는 "카메오는 굉장히 조심스럽게 써야 한다"며 "극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헌트' 속 카메오들은) 이정재 감독과 정우성 배우가 상의해서 모은 배우들"이라며 "(동경 장면에서 카메오가 대거 등장하는데) 그 친구들은 한 명의 배우가 스케줄이 되면 자기들이 모두 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카메오 배우들의) 스케줄 맞추기가 힘들어서 바쁜 사람부터 죽였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그래도 누가 죽었는지는 얘기하지 않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유세윤이 "가장 늦게 죽는 사람은 스케줄이 널널한 거냐"고 묻자 한재덕 대표는 "그렇다"고 유쾌하게 대답했다.


'헌트'는 이정재와 정우성이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헌트'는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으로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