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매체가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군과 타이완군을 겨냥해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미군 정찰기 ADS 15로,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로이터


중국이 미군과 타이완군을 겨냥해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타이완은 지난 18일부터 미사일 시험 발사를 강행했으며 미 군은 전날 정찰기를 동원해 바시 해협 상공을 비행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바시 해협은 타이완과 필리핀 사이 해협이다.


앞서 타이완 매체 연합신문망은 "이번 군사훈련은 중국 인민해방군에 대한 억지력 차원에서 진행됐다"며 "미 정찰기도 전날 타이완군의 미사일 시험 발사 전날 바시 해협 상공을 비행했다"고 전했다.

타이완군은 지난 18일부터 남동부 군 기지에서 미사일 시험발사와 대공포 기동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쑹중핑 중국 군사전문가는 글로벌타임스에 "미군이 동원한 정찰기 E-8C은 미국 정찰 시스템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자산"이라면서도 "미 정찰기로 인민해방군을 저지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무지함"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타이완 당국의 움직임에 대응해 중국도 정찰 강도를 높이고 군사훈련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