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러 순항미사일 '슝'…우크라 탄약고 '쾅'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미사일 저장용 탄약고를 파괴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은 곳이 탄약고가 아닌 곡물 창고라고 반박했다. 영상은 러시아군이 해상에서 칼리브르 순항미사일로 우크라이나를 타격하는 모습. /영상=트위터 캡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오데사의 미사일 탄약고를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는 즉각 "탄약고가 아닌 곡물 창고였다"고 반박했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관영매체 타스에 따르면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 하이마스(HIMARS)와 대공 무기가 저장된 우크라이나 오데사의 탄약고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HIMARS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첨단 무기체계다. HIMARS는 다연장로켓시스템을 장갑차에 올린 무기 시스템으로 한 번에 정밀 유도 로켓 6발을 발사할 수 있다.


코나셴코프 대변인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해상에서 '칼리브르' 순항미사일로 탄약고를 타격했다. 이날 러시아 관영매체들은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군이 해상에서 칼리브르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시설은 HIMARS 탄약고가 아닌 곡물 창고"라고 반박했다.


세르히 브라추크 오데사 사령부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군이 쏜 미사일 2발은 해상에서 격추됐다"며 "나머지 3발은 모두 곡물 창고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오데사 사령부는 지난 21일(현지시각) 러시아군이 총 5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러시아군이 해상에서 칼리브르 순항미사일로 우크라이나를 타격하는 모습. /사진=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