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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의 가격이 최근 한 달 만에 급등세 돌아서면서 탄소배출권을 보유한 TKG휴켐스의 주가가 강세다.
23일 오전 9시10분 현재 TKG휴켐스는 전 거래일 대비 750원(3.61%) 오른 2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탄소배출권은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로 할당량을 넘어서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려면 탄소배출권을 구매해야 한다. 유럽은 글로벌 탄소배출권 거래의 중심으로, 전 세계 거래의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다.
유럽의 탄소배출권 선물 12월물(CFI2Z2) 가격은 전날 오후 3시 기준(한국시각) 97.53유로로, 지난 7월27일에 75.75유로를 기록하고 나서 28.7%나 올랐다. 미국 증시의 대표적 탄소 배출권 ETF인 KCCA와 KRBN 등도 최근 한 달 새 수익률을 크게 회복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에도 값비싼 액화천연가스(LNG) 대신 석탄과 석유 등의 수요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특히 유럽 내 석탄발전소에서 탄소배출권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TKG휴켐스는 질산공장 가동 이래 지속해서 기초무기화학 시장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연간 100만톤의 질산 생산 능력(아시아 최대 규모)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자체적인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통해 정부로부터 할당받은 탄소배출 규모보다 훨씬 적은 탄소만을 배출하고 남은 탄소배출권을 시장에 내다 팔아 추가적인 수익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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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