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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차원에서 전장사업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는 LG그룹이 이번에는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기업 오비고에 투자한다는 소식에 오비고의 주가가 강세다.
23일 오전 10시21분 현재 오비고는 전 거래일 대비 1550원(12.50%) 상승한 1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최근 스마트카 SW 플랫폼기업인 오비고에 전략적 투자를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실사에 들어간 상황이며 실사는 두 달 정도 진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지분은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비고는 현대차, 기아차, 쌍용, 도요타 등 국내의 거의 모든 스마트카에 네이게이션 및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로 LG는 이를 통해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전기차 사업과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오비고는 LG라는 굴지의 대기업으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으며 자금, 기술, 사업 인프라 등은 물론 글로벌 인지도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LG의 한 관계자는 "확인해주기 어렵다. 투자 검토는 워낙 많은 회사에 다양하게 진행할 수는 있는데 외부에 확인해드릴 수 있는 사안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LG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커넥티드카와 전기차 관련 사업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기차모터(LG전자), 배터리(LG엔솔) 자율주행모뎀 및 카메라(이노텍) 내장재(하우시스) 통신모뎀 및 컨텐츠(LG유플러스) 등으로 자동차 바퀴 빼놓고는 모두 만든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LG유플러스와 오비고는 지난 6월에도 '렉서스 뉴 제네레이션 NS에 오비고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유플러스드라이브'를 함께 공급했었다. 양사가 협력 탑재한 렉서스 커넥트는 차량 내부에서 대화할 수 있는 네이버 클로바 AI 음성비서 서비스, 음악과 라디오 스트리밍, 정보검색, 경로 탐색 등의 기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홈 플랫폼과도 연동돼 집안의 각종 전자기기까지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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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