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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금지약물 복용에 대해 사과했다.
타티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그는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켰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람들의 신뢰를 되찾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거듭 사과했다.
타티스는 지난 2016년 샌디에이고에 합류했다. 지난 2019년에는 미국 야구 매체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유망주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130경기 타율 0.282에 135안타 42홈런 97타점 9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75를 기록했고 내셔널리그 유격수 실버슬러거와 홈런왕을 수상하는 등 현역 최고의 유격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하지만 지난 12일 클로스테블이라는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돼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해당 약물은 근육 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격수 타티스의 빈자리는 김하성이 메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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