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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매미가 최근 미국 뉴욕주에 대거 출몰해 시민들에 혐오감을 유발하고 있다.
트위터와 틱톡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수백마리의 꽃매미가 뉴욕의 공원과 건물 곳곳에 무리지어 있는 영상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매미'라고도 불리는 꽃매미는 주로 중국 남부 지방에서 서식한다. 물거나 쏘지 않고 독성이 없어 사람이나 동물에게는 위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식물 등에 붙어서 즙을 빨아 먹고 말라 죽게해 농작물 재배에는 심각한 위협이 된다. 최근 한국에선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뉴욕과 인근 지역 행정당국은 '밟아서 없애자'(STOMP IT OUT), '보이면 밟으세요'(SEE IT? STOMP IT) 등과 같은 내용의 표어를 담은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적극적으로 퇴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각자의 SNS에 꽃매미를 퇴치하는 모습을 찍어 올리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꽃매미를 밟아 죽이는 것은 한계가 있고 또 생명윤리에 어긋나는 일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에 서울 등지에서 대규모로 꽃매미가 출몰한 바 있다. 미국은 지난 2014년 필라델피아 주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인근 12개 주로 번져 뉴욕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꽃매미가 급증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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