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9일 경기도 화성캠퍼스에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 이후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사업장을 방문해 일선 현장의 임직원들과 직접 대화하고 의견을 경청하는 등 스킨십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4일 강동구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를 찾아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과 삼성물산 건설부문 경영진들과 사업 현황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모습도 보였다. 환호하는 직원들에게 손을 들어올려 인사를 나누고 GEC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


이 부회장의 방문 소식을 듣고 몰려든 임직원들이 사진을 요청하자 격의없이 '셀카'도 찍었다. 이 같은 모습은 임직원들이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이 부회장은 사내 어린이집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보육 교사들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9일에도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찾아 임직원들과 직접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 부회장이 임직원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것은 2020년 8월 수원사업장 '워킹맘' 직원들과의 간담회 이후 만 2년 만이다.

특히 이 부회장은 간담회 직후 직원들과 일일이 셀카를 찍으며 이들을 독려했다. 한 직원이 출근 전 아내에게 "이 부회장과 단독 사진을 찍어오겠다고 큰소리쳤다"고 말하자 그 자리에서 직접 영상통화를 거는 등 허심탄회한 모습도 보였다.


이 부회장은 앞으로 현장경영을 확대하며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의 기회를 더욱 늘릴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화성캠퍼스 방문 당시 임직원들에게 어떠한 변화에도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면서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점차 늘려 나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