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 태현이 사생팬에게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은 지난 2020년 1월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태현. /사진=뉴스1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 태현이 사생팬에게 묵직한 일침을 날렸다.

태현은 지난 23일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한 팬이 "월드투어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 안 힘들었냐"고 묻자 태현은 사생팬을 저격하는 듯한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앞에서 자꾸 뒤돌아보시고, 잘 때 (몰래) 사진 찍으시고, 셀카 찍는 척 사진을 찍어서 불편하게 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사생팬을 향해 "팬 사인회 오시면 늘 그랬던 것처럼 잘해드릴 테니까 이 글을 보신다면 앞으로는 안 그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태현의 직설적인 발언을 접한 누리꾼은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냈다. 누리꾼은 "아이돌이란 이유만으로 도촬이나 스토킹을 당하면 안 된다" "사생팬에게 굳이 잘해줄 필요 없다" "꼭 필요한 경고였다. 솔직하게 말해줘서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태현을 응원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생팬은 과거부터 문제가 되고 있다. 사회적인 문제로 비화되는 경우도 없지 않다. K-팝이 전 세계적인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올바른 팬문화도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