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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고철과 폐유리 등 폐기물의 재활용 규제가 대폭 개선한다고 밝힌 가운데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해 사용하고 있는 현대제철이 부각되고 있다.
26일 오후 1시59분 현재 현대제철은 전 거래일 대비 100원(0.30%) 오른 3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경부는 이날 대구 성서산업단지 내 아진엑스텍에서 열린 제1회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환경규제 혁신 방안'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환경 분야 규제 혁신은 기존 환경관련 규제 합리화와 탄소중립·순환경제 등 환경정책 목표 관련 규제 개선에 방점이 찍혔다.
환경부는 고철과 폐유리 등 폐기물의 재활용 규제를 대폭 개선한다. 우선 적용 대상은 폐지와 고철, 폐유리, 커피찌꺼기 등이다. 커피찌꺼기는 플라스틱 제품이나 화장품 원료, 바이오 연료 등으로 순환시킬 수 있게 했다. 나머지 자원은 별도의 신청이나 검토 절차 없이 폐기물 규제를 적용받지 않게 됐다.
탄소중립·순환경제 부문도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기술을 적용한 폐기물에 대해서 규제를 면제한다. 우선 배출권 거래제를 정비한다. 신설·합병기업에 불리한 온실가스 배출권 추가 할당 조건을 합리화하고 해외 감축 실적의 국내 실적 전환 절차도 간소화한다.
현대제철은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는 인천시에서 수거한 커피박을 경북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축사 악취 저감을 위한 연구를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지난 7월 체결한 바 있다. 커피박은 커피 찌꺼기를 의미한다.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를 통해 수거된 커피박을 공급받음으로써 후속 연구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소의 배설물인 우분으로 고로 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기술도 적용한다. 농림축산식품부·농협중앙회와의 협업을 통해 올해 말 우분 고체연료를 고로 연료로 투입할 계획이다. 1톤의 우분 고체연료를 활용하면 4톤의 축산 폐기물이 재활용되면서 1.5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 수입원료 대체 등의 부수적 경제 효과도 나타난다. 회사는 또한 삼성전자와 함께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슬러지(침전물)를 제철 과정 부원료로 재사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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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