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분기 글로벌 기업용 SSD 시장에서 44.5%의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 사진=뉴시스


올해 2분기 글로벌 기업용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 비중이 68.9%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44.5%의 점유율로 1위를 수성했다.


26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엔터프라이즈 SSD의 전 세계 매출은 73억2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31.3% 성장헀다.

2분기 북미 지역 데이터센터와 기업용 고객 수요 급증으로 고객들이 향후 공급 부족을 피하기 위해 조달을 강화하면서 매출이 늘었다는 게 트렌드포스의 설명이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의 기업용 SSD 매출이 32억5900만달러로 1분기 대비 17.8% 증가했다. 점유율은 1분기 49.6%에서 2분기 44.5%로 줄었지만 1위를 지켰다.

솔리다임을 인수한 SK하이닉스는 17억8900만달러로 1분기 대비 32.1% 증가하며 점유율 24.4%로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합한 한국산 점유율은 68.9%다.


3위(10.9%)는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로가 차지했다. 마이크론의 2분기 기업용 SSD 매출은 전분기보다 31.7% 증가한 7억9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1분기에 이어 10.9%를 유지했다.

웨스턴디지털(WDC)이 매출은 102.6% 증가한 7억66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점유율이 1분기 6.8%에서 2분기 10.5%로 크게 늘었다. 순위도 5위에서 4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5위는 일본 키옥시아는 7억8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50.3% 성장했다. 점유율은 8.4%에서 9.7%로 확대됐지만 WDC에 밀려 순위가 5위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