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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두고 택배·금융거래 등을 사칭한 문자 사기를 활개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경찰청·한국인터넷진흥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 같은 악성 메시지 증가로 인한 이용자의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스미싱 문자는 최근 3년간 명절 기간(1·2·9월) 발생 비율이 전체 42.2%에 달한다. 지난해 이 기간 스미싱 신고·차단 현황은 20만2276건 중 10만2097건으로 50%가 넘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2020년과 2019년은 각각 95만843건 중 40만2991건(42.4%)과 36만4586건 중 13만4721건(36.9%)으로 나타났다.
스미싱의 대부분은 명절 기간 선물배송이 증가하는 특징을 악용하는 택배 사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명절을 앞두고 재난지원금 신청 등 정부기관 사칭 문자 발송을 통해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를 유도해 개인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새로운 수법도 등장했다.
이 밖에도 메신저 앱을 통해 가족·지인이 긴급한 상황이라며 금전이나 금융거래정보 등을 요구하는 메시지도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주소(URL) 또는 전화번호를 클릭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본인인증, 재난지원금 등의 명목으로 신분증이나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정부 부처는 합동으로 추석 연휴 기간 전후로 발생하는 문자사기, 직거래 사기 등 서민 생활을 침해하는 사이버 범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미싱 사기로 피해를 봤을 경우 경찰과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에 신고할 수 있다. 명절 연휴 중 문자사기 의심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국번 없이 118에 신고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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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