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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자체 개발 중인 'P의 거짓(Lies of P)'이 '게임스컴 어워드 2022'에서 한국 게임사 최초로 3관왕을 달성하면서 흥행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회사의 재무상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오위즈는 경영실적 개선 및 보수적인 자금 운영으로 재무구조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오위즈의 2분기 매출은 7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1% 늘었다.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 사업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1% 늘어났다.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영업을 통한 현금흐름은 지난해 180억원에서 올해 206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덕분에 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이 원활하다는 것을 뜻한다.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619억원에서 112억원으로 줄었다. 지난 1분기 투자펀드 회수 영향이 컸다.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생산 시설 확충이나 다른 기업의 지분, 상품 취득에 따른 현금 유출을 뜻한다. 해당 금액이 줄었다는 투자 활동을 줄여 회사 자금을 보수적으로 관리하고 유출되는 경우가 줄었다는 것을 뜻한다. 네오위즈는 구체적인 자금운용방식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도 162억원에서 119억원으로 줄었다.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차입금의 조달, 사채의 발행, 주식의 발행(유상증자), 자기주식의 처분 등을 통해 현금 유입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자사주 취득 및 외부 차입을 최대한 억제한 것으로 풀이된다.
네오위즈는 자회사와 관련된 이슈가 있다. 주요 종속 회사 중 하나인 게임온은 몇 년 째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게임온은 일본에서 온라인 게임포털 '피망'을 운영하는 회사다. 게임 콘텐츠 개발 및 퍼블리싱 주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 2분기 17억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
네오위즈는 이에 대해 "자회사 게임온 매출하락이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하회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자회사 네오위즈겜프스를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의 집중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0월 25일이다.
자회사 흡수 합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네오위즈에이블스튜디오와 네오위즈아이엔에스, 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를 흡수 합병했다. 지난해에는 스티키핸즈, 겜플리트, 하이디어 등 여러 게임개발사의 지분을 취득해 게임 지식재산권(IP) 확보와 개발력을 확보했다.
네오위즈는 올해 하반기 신작 출시와 자회사 합병 등을 통해 게임 사업 부문 매출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역할수행게임(RPG) 장르 '브라운더스트 스토리' '마스터 오브 나이츠'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고양이와 스프' 캐주얼 시뮬레이션 게임,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퍼즐 게임 등 총 3종의 차기작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블록체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자체 웹 3.0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는 폴리곤 네트워크에 구축되며 연내 오픈할 계획이다. 소셜카지노 게임 '하우스 오브 포커'와 '하우스 오브 슬롯'을 시작으로 '고양이와 스프' IP 기반 게임 2종, '아바(A.V.A)', '크립토 골프 임팩트', '브레이브 나인' 등 총 7개 게임을 온보딩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신작 'P의 거짓'이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2에서 3개의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흥행작으로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출시를 앞둔 다양한 신작들을 바탕으로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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