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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을 자신의 손에 건네주지 않고 계산대 위에 올려뒀다는 이유로 편의점 점원을 폭행한 80대가 벌금형을 받았다.
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전범식 판사는 최근 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83)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11일 서울 강서구의 한 편의점에서 복권을 구입했다. 이후 복권을 받으려 손을 뻗었으나 점원 B씨(25)가 복권을 손이 아닌 계산대 위에 놓자 B씨의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의 가슴과 이마 부위를 손으로 밀치기도 했다. 벌금 70만원을 내지 않을 경우 A씨는 최대 7일 동안 노역장에 유치된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 피해자에게 가한 폭행의 정도, 그 밖에 피고인의 연령, 성행, 환경,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모든 양형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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