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이베스트투자증권이 글로벌 금리인상 기조와 증시 불황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1일 전 직원에게 비상경영 체제를 가동한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이에 따라 임원의 월 급여 20%의 지급이 유보되고, 지원 부문과 영업 부문의 업무추진비가 각각 30%, 20% 삭감된다. 비상경영 체제는 올해 연말까지 유지될 방침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비상경영 체제 가동 이유에 대해 "실적 감소때문은 아니다"며 "금리인상 기조, 증시 불황 등 글로벌 경제 상황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인데 경영진 입장에서 임직원들이 혹여나 장기적으로 지속될 불황에 경각심을 갖고 잘 대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가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8.1% 감소한 51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 감소한 687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다올투자증권도 상반기 임원 회의에서 위험 관리 차원의 비상 경영 기조를 선언한 바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 1194억원을 기록,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