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이 5일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열린 금융현안 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5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방안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 금융감독원이 함께 개최한 '금융 현안 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를 듣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간담회는 만기 연장·상환유예 조치의 연착륙 방안과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새출발기금' 등에 대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정부는 금융위, 금감원을 중심으로 전 금융권이 참여하는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착륙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해왔다. 중기부와 산하 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재단중앙회, 기술보증기금도 참여했다.


지난 8월29일에는 만기 연장 연착륙 방안 중 하나로 최초의 소상공인 전용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운영안이 발표됐다.

김 위원장은 "중소기업·자영업자들의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고금리 부채 저금리 대환, 맞춤형 정책자금 지원, 새출발기금 등 맞춤형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중소기업·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펴 필요 시 추가 금융지원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이 회복될 때까지 금융회사가 소상공인·중소기업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최선의 지원과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금리·고환율·고물가로 인한 어려움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의에서 나온 업계 건의사항은 검토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금융과 관련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중기부와 금융위, 금감원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