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이 정부가 플라스틱 열분해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발표에 상승세다.

5일 오후 1시47분 코오롱플라스틱은 전 거래일 대비 650원(5.68%) 상승한 1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제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회의에서 확정된 '규제 개선·지원을 통한 순환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순환경제는 제품 생산·사용 후 폐기되지 않고 계속 재사용·재활용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시장 규모와 성장성을 고려할 때 플라스틱 열분해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가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유망 분야 두 산업의 활성화를 가로막는 규제를 확 풀어 집중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이물질 등이 섞여 재활용이 어려운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나프타(석유화학제품 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폐기물관리법상의 재활용 유형 및 세부기준을 마련한다.

석유사업법을 개정해 석유뿐 아니라 플라스틱 열분해유도 정유 공정 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열분해유 제조시설은 폐기물관리법상 소각시설이 아닌 재활용시설로 분류해 시설 설치·검사 기준을 간소화하고 산업분류를 명확히 해 산업단지 입주 애로를 해소한다.


또한 내년부터 화학적 방식으로 재활용된 플라스틱 제품에 대해서도 폐기물부담금을 감면해주고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지원금 단가 상향 및 할당비율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