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6경기 동안 시즌 첫 골 사냥에 실패했다. 사진은 지난 4일(한국시각) 풀럼전에 출전한 손흥민. /사진=로이터


유럽파 코리안리거들이 지난 주말 나란히 경기를 치렀다. 득점과 도움 등을 기록한 선수들도 있지만 대표주자인 손흥민은 6경기 연속 마수걸이 골을 넣는 데 실패했다.


마요르카(스페인)에서 활약중인 이강인은 도움을 기록했다. 마요르카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열린 지로나와의 라리가 4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후반 42분 코너킥 킥커로 나선 이강인은 안토니오 라이요의 골을 도우며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며 아쉽게 비겼다.

김민재(나폴리)는 지난 4일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세리에A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시즌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38분 상대 진영에서 생긴 코너킥 상황에서 우측 구석을 노린 헤딩으로 동점 골을 만들었다. 이후 나폴리는 이에 힘입어 후반전 추가 골을 넣으며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AC밀란과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3골 앞서 리그 1위에 올랐다.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이적한 황의조는 리그 데뷔 두 경기만에 선발 출전해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황의조는 지난 4일 그리스 피에라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오니코스와의 슈퍼리그1 3라운드 홈경기 출장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상대 팀 페널티 에어리어 바로 앞까지 드리블한 뒤 측면에서 쇄도하는 펩 비엘에게 패스했다. 패스를 받은 비엘은 수비수를 제치고 골로 연결해 황의조의 도움으로 기록됐다. 팀은 후반전 추가 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프라이부르크(독일) 정우영은 지난 4일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9분 교체 투입됐다. 그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6분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가로채 마이클 그레고리치의 역전 골을 도우며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지난 4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9분까지 뛰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골대를 맞히는 슛과 공격적인 드리블을 선보이며 지난 5경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팀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해리 케인의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잉글랜드)의 황희찬은 지난 4일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홈경기에 후반 37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황희찬은 최근 4경기 동안 30분도 채 뛰지 못하며 팀 내 입지가 좁아진 모습이다.


이재성(마인츠)은 지난 5일 독일 묀헨글라드바흐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묀헨글라드바흐와의 원정 경기에서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