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금융감독원-보험사 CEO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12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최고위급(GHOS)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GHOS'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회원국 금융감독기관장과 중앙은행 총재가 참석하며, 의장은 파블로 헤르난데즈 드 코즈 스페인중앙은행(CBS) 총재가 맡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총 28개국 45개 기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회원국별 바젤3 이행현황과 은행에 대한 가상자산(Cryptoassets) 관련 규제 및 감독상 시사점, 2023년∼2024년 BCBS의 전략 과제 우선순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이 원장은 회의 전 국제결제은행(BIS),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 고위관계자, 해외 금융감독기관장 등과 개별 면담을 갖고 최근 글로벌 금융상황과 대응방안, 국가 간 공조 협력체제 강화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추석 연휴에 해외 출장에 나선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총재는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BIS 총재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9일 출국해 14일 귀국한다.

BIS는 국제 통화 및 금융 안정을 위한 국제협력기구로서 1930년 헤이그협정에 의거해 설립됐으며 본부는 스위스 바젤에 위치했다. BIS는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동향·전망 등을 논의하는 총재 회의(연 6회) 등을 개최하고 국제경제 및 통화금융 전반에 관한 경제분석과 각종 통계작성을 수행한다.


이 총재는 오는 11~12일 중 세계경제회의, 주요 신흥시장국 중앙은행 총재 회의, 중앙은행 총재 및 감독기구수장 회의 등에 참석해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한다. BIS 이사회의 일원으로서 BIS 이사회와 경제자문위원회에도 참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