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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추석 연휴마다 열차 승차권 '노쇼'(예약부도)가 7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쇼에 의해 약 6만건 정도가 빈 좌석으로 운행됐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평택시갑)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명절 연휴 승차권을 예매하고 출발 전후로 취소·반환한 노쇼 건수는 69만5246건으로 나타났다.
매년 60만건이 넘는 노쇼가 발생하는 것은 취소 수수료가 낮아 '일단 예약부터 하고 보자'는 허수 예매가 많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취소된 승차권 중 재판매가 되지 못하고 빈 좌석으로 운행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 제때 표를 구하지 못한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취소·반환된 승차권 가운데 재판매되지 못하고 '불용' 처리된 승차권은 5만8300건(약 8.4%)에 달했다.
홍 의원은 "명절 때만 되면 어김없이 열차표 예매 전쟁이 벌어질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데 '무더기 노쇼'가 발생하다 보니 정작 표를 구하지 못한 실수요자들은 현장에서 취소 표를 기다렸다 구하는 현실"이라며 "수수료 규제정책을 강화해 불편을 겪는 귀성객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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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재테크부 신유진 기자입니다. 유익한 기사를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