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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물가가 급상승한 가운데 추석 이후에도 당분간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15일 농심은 라면과 스낵 주요 제품의 출고가를 각각 평균 11.3%, 5.7% 인상하기로 했다.
팔도도 10월 1일 부로 팔도비빔면, 왕뚜껑, 틈새라면빨계떡 등 라면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 추석 이후 오뚜기와 삼양식품도 라면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달부터 대상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조미료 '미원'(100g) 가격을 12.5% 인상 했다. 하림과 사조는 편의점용 닭가슴살 가격을 올렸다. hy는 이달 1일부터 '야쿠르트 라이트' 등을, 동원F&B도 치즈와 요구르트 등 9개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가공 식품 가격 인상은 외식 물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소비자원 가격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 김밥의 평균 가격은 3046원으로 전월(2969원)보다 2.59% 상승했다.
삼겹살(200g) 가격은 1.7% 뛴 1만8364원, 김치찌개백반 가격도 1.0% 오른 7500원으로 조사됐다. 냉면(1만500원)과 삼계탕(1만5462원), 칼국수(8423원)도 0.5∼0.7% 올랐다.
일부 제과업체도 가격 인상 시기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원유 가격이 오르면서 빵,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도 줄줄이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우유+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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