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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직후 추가적인 대러 제재를 발표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미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끔찍한 우크라이나 침략에 대응하기 위해 단체 2개와 개인 22명을 제재 목록에 올렸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제재 대상으로 지목된 단체와 개인들은 모두 기존 대러 제재를 무마한 혐의를 받는다.
명단에는 러시아 중앙은행 소유 기업 국가결제시스템의 최고경영자(CEO)인 블라디미르 발레리에비치 코믈레프와 러시아 국가예탁결제원의 관리 및 집행 이사회 의장 빅토르 올레고비치 지드코프 등이 포함됐다.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이날 "미국은 러시아의 전쟁범죄와 잔학 행위, 침략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는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싸우고 있다. 우리는 푸틴 대통령을 재정적으로 고립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이번 제재는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지난 2월24일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처음으로 직접 만난 날 이뤄졌다. 두 정상은 이날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회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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