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국내산 우유는 젖소에서 우유를 착유해 소비자에 판매되기까지 통상 2~3일이 소요되며 식품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아 유통기한이 11~14일 정도로 짧아 신선함과 맛, 영양을 고루 갖췄다고 밝혔다. /사진-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최근 수입산 멸균우유가 저렴한 가격과 긴 유통기한을 내세워 국내 우유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수입산 멸균우유에 대한 정확한 정보 확인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폴란드, 독일, 호주산 등 수입산 멸균우유는 국내에 들어오는 과정에만 한 달 이상이 소요되며 정확한 정보를 찾아볼 수 없어 안전성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19일 주장했다.

우유를 섭취하는 가장 주된 이유가 수분과 영양 섭취인 점을 고려하면 신선함과 맛, 영양을 고루 갖춘 국내산 우유가 제격이라는 설명에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내산 우유는 젖소에서 우유를 착유해 소비자에 판매되기까지 통상 2~3일이 소요되며 식품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아 유통기한이 11~14일 정도로 짧다.

원유의 체세포수와 세균수가 적을수록 우유의 품질이 좋다고 할 수 있는데 국내산 우유는 세균수 1A, 체세포수 1등급 원유를 사용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추진한 원유검사 결과, 부적합률이 0.02%(2022년 상반기 기준)에 불과해 품질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국내산 우유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각종 생리활성성분 등 114가지 영양소를 함유한 필수 식품으로 간편하고 맛있게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서 "가치소비 트렌드에 따라 구매 전 식품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체크슈머 소비자들이 늘어날수록 국산 우유에 대한 수요와 신뢰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해 실시한 '우유 섭취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86%가 멸균우유가 아닌 일반우유를 섭취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2개 복수응답)로는 ▲가공도가 낮아 자연식품에 가깝고 신선해서(51.9%) ▲맛이 좋아서(51.6%) ▲품질측면에서 믿음이 가서(22.9%) ▲영양이 풍부해서(20.1%) 순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이 국내산 우유를 선택하는 이유가 신선함, 맛, 품질, 영양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