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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보가 어머니의 묘소를 찾아 '마약 논란'에 대한 결백 의지를 전했다.
이상보는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조금 더 빨리 왔어야 했는데 너무 멀리 돌아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상보의 어머니 묘가 담겼다.
그는 "생전에 아프셨던 것들이 아들을 두고 편히 눈을 감지 못했을 텐데… 그곳에서도 아파하실 생각을 하니 쉽게 용기가 나질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버텨내고 이겨내겠다. 다 회복하긴 힘들겠지만 아니라는 결과를 갖고 곧 다시 오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죄송하고 그립고 사랑합니다"라며 어머니를 향한 애틋함과 그리움을 드러냈다.
앞서 이상보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주택가에서 술에 취한 듯 심하게 휘청거리며 걷다가 구토했다는 시민의 신고로 인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당시 그는 마약 투약 여부 판별을 위해 진행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을 뿐만 아니라 그의 논현동 자택에서도 알약 형태의 약물이 추가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상보는 "마약이 아니라 신경안정제 성분"이라고 해명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우울감을 느껴 맥주와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길을 나섰던 것"이라며 "신경정신과 약에 마약 성분이 조금 있는 것이 크게 부각됐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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