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각)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은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수복한 발라클레야시 모습. /사진=로이터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승리를 다짐했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통해 "최근 승리 이후 잠잠해지자 일각에서는 (전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고 해석한다"며 "현 상황은 소강상태가 아니다. 다음 승리를 위한 준비 과정일 뿐"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크름(크림)반도를 포함해 더 많은 영토를 탈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이지움과 발라클리아, 쿠피안스크, 하르키우를 해방시켰다"며 "마리우폴과 멜리토폴, 헤르손도 완전히 해방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도네츠크와 호를리우카, 잔코이, 얄타도 해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2일 "이달 초부터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영토 약 6000㎢를 탈환했다"고 밝혔다. 6000㎢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가 잃은 영토의 약 10%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