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오토옥션이 정보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중고차 종합 가치 지수인 '루피'를 개발해 선보였다. 사진은 경기도 안성 롯데오토옥션 경매장. /사진=롯데렌탈


롯데렌탈의 중고차 경매 브랜드 롯데오토옥션은 국내 최초로 중고차 종합 가치 지수인 '루피'(Lotte Used Car Pricing Index·LUPI)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고차 종합 가치 지수인 루피지수는 2017년 중고차 평균 가치를 기준값 1000으로 설정해 가치를 수치화한 지표다. 25만대 이상의 누적 경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출됐으며 이를 통해 중고차시장의 흐름과 변동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지수는 머신러닝을 활용한 중고차 시장 예측치를 포함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중고차 시장의 투명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3년의 루피지수 분석 결과 성수기인 3분기에 지수가 상승했다. 다만 올 3분기(7~9월)의 경우 고금리·고물가·고유가의 이른바 '3고' 현상이 겹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차급별 분석 결과에서는 지난 3년 경차의 루피지수가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자차 이동 수요의 증가로 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최근 늘어난 대형차의 수요와 캠핑·차박 열풍 등으로 대형차와 SUV, RV와 같은 차급은 보합 및 상승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롯데렌탈은 투명하고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중고차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루피지수와 '트렌드 리포트'(Trend Report)를 지속해서 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