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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가 난 경북 포항시가 3조3000억원을 들여 재난 기반시설을 확충한다는 소식에 이엠코리아의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오후 1시16분 현재 이엠코리아는 전거래일대비 45원(1.36%) 오른 3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일 시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기후변화 시대에, 잦아지고 강력해지는 재난에 근본적으로 대비함으로써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가장 먼저 100억원을 들여 안전도시 전환을 위한 안전진단과 방재 종합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또 5470억원을 투입해 냉천, 칠성천 등 지구단위 종합복구계획을 세워 하천 범람을 막는다.
시는 1조3000억원을 들여 북구와 남구에 외곽 해안지역으로 빗물을 배출하는 도시 우회 대배수터널을 설치하기로 했다. 형산강에 유입되는 빗물을 분산함으로써 도심과 공단 침수를 막겠다는 것이다.
3000억원 규모의 도심 저류지를 확충, 빗물 수용 능력을 높이고 20년 빈도(시우량 60㎜)로 설계된 빗물펌프장 15곳을 100년 이상 빈도(시우량 80㎜)로 성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1조2000억원의 예산으로는 칠성천과 냉천, 연안, 형산강 주변과 국가산단 침수를 막기 위한 차수벽을 설치한다.
2003년 설립된 이엠코리아는 공작기계, 방산·항공, 발전설비와 더불어 국내 유일 터널굴착기(TBM) 등의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포항 태풍대책 소식에 관련 사업에 관심이 쏠리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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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