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2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를 도울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사진은 차이 총통. /사진=로이터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우크라이나를 도울 수 있어 자랑스럽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20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이날 "우크라이나가 처한 곤경은 중국이 타이완에 가하는 위협과 비슷하다"며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차이 총통은 "타이완은 우크라이나의 아픔에 공감한다"며 "우크라이나인들의 조국과 자유를 위한 투쟁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재차 강조했다.


현재 타이완은 우크라이나에 약 3000만달러(약 416억8000만원)를 기부했다. 타이완은 지난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서방 주도의 대러 제재에 동참했다.

차이 총통은 이어 "타이완은 중국으로부터 각종 위협에 직면했다. 타이완을 유엔에 포함한다면 국제 질서를 지키는 데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타이완의 유엔 가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