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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김주형이 경기를 앞두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그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김주형은 프레지던츠컵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한국시각) 미국 프로골프협회(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셰플러는 경기할 때 (농담으로) 굉장히 나를 힘들게 했다"며 "그래서 팀 경기나 개인 경기에서 그를 만나면 이번에는 서로 힘들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난 농담을 잘하는 편"이라며 "물론 친한 사람들과 있을 때 더 많이 하긴 하지만 유머 있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살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터내셔널)팀 멤버 중 가장 어리기 때문에 내가 농담을 많이 하는 편"이라며 "다행히 팀원들이 싫어하지 않고 잘 받아준다"고 설명했다.
대회 첫 티샷에 대해서는 "그냥 멀리 칠 생각"이라며 "아드레날린이 마구 솟을 것 같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첫 홀 관중석이 다른 대회와 달리 굉장히 특이하게 돼 있다"며 "그날 팬들의 함성이 가득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했다.
김주형은 인터내셔널팀에 처음으로 4명의 한국 선수가 포함된 것에 대해 "아시아의 작은 나라에서 이렇게 큰 대회에 4명이나 출전하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며 "이건 한국 골프뿐만 아니라 아시아 골프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아시아의 어린 선수들이 우리가 PGA투어에서 경기하고 프레지던츠 컵에서 경기하는 것을 보고 영감을 받을 것"이라고 자랑스러워했다.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22일부터 4일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퀘일할로우 클럽에서 개최된다. 김주형을 비롯해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등 4명이 인터내셔널팀으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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