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10호 홈런을 신고했다. 사진은 21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타자 알버트 푸홀스의 타구를 수비하는 김하성. /사진=로이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10호 홈런을 작렬했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해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3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4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솔로포를 작렬했다. 이는 김하성의 시즌 10호 홈런으로 MLB 데뷔 첫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이다.

6회말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8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는 좌전 안타를 때려 만루를 만들었지만 후속타자 오스틴 놀라가 유격수 땅볼에 그쳐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타석에서 맹활약한 김하성은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5회초 야디어 몰리나의 타석에서 병살타를 만들어 알버트 푸홀스를 제외한 모든 주자들을 주루에서 지웠다.

승리한 샌디에이고는 82승6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는 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