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가 섭외 전쟁을 겪고 있다. 사진은 지난 7월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오케이? 오케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오은영 박사. /사진=뉴스1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인해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난감해진 오은영. 섭외 전쟁에 욕먹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새로 시작하는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를 언급했다.


그는 "요즘 방송가에서 오 박사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오 박사가 최근 뜻하지 않게 어려움에 봉착했다. 바로 '우아달 리턴즈' 방송 때문"이라고 밝혔다. 해당 방송의 상징적 인물은 오 박사였다. 그러나 새 MC로 이현이가 등장했고 이에 대해 이진호는 "이현이의 티저 영상이 공개된 이후 제작진이 오은영 박사 섭외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사실 '우아달'은 오 박사가 방송을 시작한 계기이자 명성을 날리게 된 시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작진이 가장 먼저 손을 내민 건 오 박사였다. (제작진은) 오 박사가 당연히 합류할 줄 알았겠지만 7년 전 상황과 지금은 너무 달랐다"고 전했다. 오 박사는 현재 '금쪽같은 내 새끼'를 비롯해 '오은영 리포트' '금쪽 상담소' '오케이? 오케이' 등에 고정 출연하고 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상담 예약 전화까지 쏟아져 바쁜 나날을 보내는 '대세' 방송인이 됐다.


이에 이진호는 "'우아달'과 '금쪽같은 내 새끼'의 포맷이 상당 부분 일치해 오 박사는 '우아달' 출연에 난색을 표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박사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제작진이 끈질기게 러브콜을 보내는 상황이지만 (오 박사 측에서) 답이 없자 대놓고 서운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오 박사의 육아 코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육아 예능 프로그램 '우아달'은 공식 부활에 성공했다. '우아달 리턴즈'는 다음달 10일 첫 방송된다. 오 박사 없는 '우아달'이 어떤 모습으로 방송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