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타이완 사무판공실은 21일(현지시각) "중국은 타이완과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 /사진=로이터


중국이 타이완과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2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타이완 담당 기관인 타이완 사무판공실은 이날 "중국은 (타이완과의) 평화적 재통일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조하며 타이완을 중국 영토의 일부로 간주한다.


마샤오광 타이완 사무판공실 대변인은 이날 "중국(과 타이완)은 통일돼야 한다. 결국 통일될 것"이라며 "중국 영토 수호에 대한 의지는 결연하다"고 강조했다. 5년에 한 번 열리는 당대회를 앞둔 중국은 연일 타이완과의 통일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달 '타이완 문제와 중국의 통일 사업'이라는 제목의 백서를 통해 앞으로 양안 통일에 나설 것임을 공식화했다. 중국 공산당이 타이완 관련 백서를 발간한 것은 22년 만에 처음이다. 해당 백서에는 중국이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이 담겼다. 중국 공산당은 통일 이후 타이완에 홍콩식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