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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아파트 매매·전셋값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2020년 7월 이후 2년여만인 지난 7월11일 0.01% 하락을 시작으로 11주 연속 내림세가 이어졌다. 특히 전통적인 가을 성수기인 9월들어서는 하락폭이 더욱 커지며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었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이 제공한 '2022년 9월 넷째주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26일 현재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18% 하락해 전 주(-0.16%)에 비해 하락폭이 커졌다.
지난 7월 첫째주까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승세를 이어가던 광주는 같은 달 11일 0.01% 하락하며 본격적인 약세로 접어들었다.
이어 7~8월은 하락폭이 오르내림을 거듭하다 9월들어서는 더욱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난달 29일 0.05% 하락 후 ▲9월 5일 -0.11%▲9월 12일 -0.13%▲9월 19일 -0.16%▲9월 26일 -0.18%로 내림폭이 커졌다.
금리인상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확대중인 가운데, 주요 단지 위주로 매물가격이 하향 조정되고 급매물 위주의 간헐적인 하락거래 발생하며 하락폭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가격 역시 9월들어 하락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지난 26일 현재 광주 아파트 전세가격은 0.22% 하락해 전 주(-0.20%)에 비해 하락폭이 확대됐다.
금리 인상에 따른 전세대출 이자부담으로 갱신·월세 계약형태가 선호되며 신규 임차수요가 감소 중이며 올 연말 대규모 물량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전세가격 하락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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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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