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현지시각) 허리케인 '이언'으로 미국에서 최소 100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진이 허리케인 이언이 플로리다주를 휩쓸고 지나간 모습. /사진=로이터


초대형 허리케인 '이언'이 미국을 강타해 최소 100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미 방송매체 CNN은 "허리케인 이언이 강타한 플로리다주에서 최소 100명이 사망했다"며 "이언은 허리케인 중에서 두 번째로 강력한 등급인 4등급으로 관측됐다"고 전했다. 허리케인 등급은 위력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뉜다. 최고 등급인 5등급은 시속 157마일(약 252㎞)을 넘을 때 분류된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지난 2일 플로리다 남부와 중부에 고립됐던 주민 1600명 이상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플로리다주 복구에는 최소 몇 주가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준 플로리다주에서는 약 60만 가구가 전력을 공급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허리케인 이언이 미 동부를 따라 북상하면서 플로리다주 북쪽에 있는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최소 4명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