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팬들의 선물과 서포트를 정중히 거절했다. 사진은 지난달 6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유재석. /사진=장동규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유느님'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간접적으로 드러났다.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뮤직은 지난 6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유재석의 활동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한 가지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라며 공지글을 게재했다. 안테나 측은 "그동안 보내준 편지와 선물, 또 그것을 준비하기까지의 정성 어린 시간과 마음 모두 항상 감사히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응원의 메시지만으로도 충분하다"며 "선물과 서포트보다는 마음이 담긴 편지만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 상황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니 너른 마음으로 양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재석에게 손편지를 보내기 위해 필요한 주소를 함께 기재했다.

해당 공지를 접한 누리꾼은 "역시 유느님" "손편지 보내고 싶어졌다" "누구보다 팬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10년 넘게 유재석을 응원하는 이유"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