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측이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 섭외 논란에 해명했다. 사진은 지난 7월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오케이? 오케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오은영 박사. /사진=뉴스1


과거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의 육아 코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육아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 측이 오 박사 섭외 논란에 입을 열었다.


지난 6일 SBS PLUS '우아달 리턴즈'의 제작발표회가 유튜브를 통해 화상으로 진행됐다. 과거 '우아달' 연출을 맡았던 이승연 PD는 오 박사와의 관계에 대해 "지금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자주 연락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0일 한 유튜버는 "'우아달 리턴즈' 때문에 오 박사가 어려움에 봉착했다"며 "제작진이 오 박사에게 러브콜을 보냈으나 (오 박사 측에서) 답이 없자 대놓고 서운함을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 PD는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오 박사에게) 한 번도 연락을 안 했다"고 일축했다. 그는 "(과거와) 지금의 육아 트렌드가 달라졌다"며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처음부터 (오 박사 섭외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오 박사 섭외에 실패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제안하지 않았다며 논란에 선을 그은 것이다.

'우아달 리턴즈'는 다음달 10일 첫 방송된다. 임상심리전문가 조선미를 비롯해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남욱·박소영·오동훈·최치현, 교육전문가 최민준 등이 합류했다. MC는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맡았다. 각종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오 박사 없는 '우아달'이 어떤 모습으로 방송될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