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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대교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크림대교는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교량이다.
현지 시각으로 8일 오전 6시 크림대교에서 화물열차의 연료탱크에 불이 붙었다. 크림대교는 러시아가 2014년 크림반도를 점령한 뒤 러시아 본토와 연결하는 18㎞ 길이의 교량으로 2018년 개통했다.
러시아는 이 교량을 짓기 위해 수조원의 건설비를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료 탱크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이후 우크라이나는 "크림대교 폭발은 시작일 뿐"이라며 "불법 시설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트위터를 통해 "불법적인 것은 모두 파괴해야 하고 훔친 것은 모두 우크라이나로 반환해야 한다"며 "러시아가 점령한 모든 것을 추방해야 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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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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