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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이 연기 생활 19년을 회상하며 울컥했다.
9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한지민은 산 해운대구 KNN 타워 KNN시어터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액터스 하우스: 한지민'을 열고 관객들에게 소회를 밝혔다.
한지민은 2003년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해 드라마 '대장금' '부활' '경성스캔들' '이산' '옥탑방 왕세자' '아는 와이프' '눈이 부시게' '봄밤' 등과 영화 '청연' '밀정' '미쓰백' '조제' '해피 뉴 이어' 등 수많은 대표작을 발표했다.
한지민은 오는 14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에 출연한다.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한 한지민은 "너무도 감사하게 그런 기회가 주어졌다, 초반에 데뷔하고 나선 아무 생각 없이 기회가 오면 했다"라며 "이제 중간에 저만의 슬럼프도 있었고 역할에 대한 한계도 느끼면서 새로운 것을 찾게 되는 과정도 있었다, 그렇게 19년을, 매년 열심히 하다 보니까 19년이 흘렀다"고 회상했다.
한지민은 그동안 연기 생활을 찬찬히 말했다. 그는 "어릴 때 꿈이 배우는 아니었고, 우연한 계기로 됐다"라며 "제가 고등학교 시절에는 길거리 캐스팅이 유행하던 시절이었다. 그때 중고등학생들이 모델 데뷔하는 게 유행이라 잡지 모델이나 TV 광고를 시작했는데 그때 저는 이제 '올인'이라는 드라마에 송혜교 선배 아역으로 데뷔하게 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기도 아예 아무것도 모르는데 이미지적으로 캐스팅한 것 같다"라며 "저는 당시 무지한 상태였다. '(연기가) 하고싶나?' 이럴 때라, 제 생각에는 욕심이 없다 보니까 긴장도 안 해서 그분(제작진)들이 보시기엔 긴장을 안 한 것으로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액터스 하우스'는 한국 영화계 아이콘과 같은 최고의 배우들과 관객이 만나 그들의 연기 인생과 철학을 직접 나누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이다. 올해 BIFF에는 한지민을 비롯해 강동원, 이영애, 하정우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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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