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이 전국체육대회 남자 마라톤에서 1위를 차지했다./사진제공=대한육상연맹


마라토너 오주한이 전국체육대회 남자 마라톤 데뷔전에서 우승했다.

오주한은 9일 울산 시내를 돌아 종합운동장으로 들어오는 제103회 전국체전 마라톤 남자 일반부에서 42.195㎞를 2시간18분07초에 뛰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2시간18분43초를 기록한 김종윤, 3위는 2시간20분04초의 이장군이다.

케냐 출신으로 2018년 귀화한 오주한은 2019년 전국체전에 마라톤이 아닌 1만m에 출전해 2위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전국체전은 열리지 않았고 2021년에는 고등부로 축소했다.


오주한의 기록은 아쉬움이 남는다. 오주한이 귀화 전 세운 개인 최고 기록은 2시간05분13초, 귀화 뒤 취고 기록은 2시간08분42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최경선이 2시간39분05초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