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가 미·중 무역갈등 심화 속 니켈 광산 지분을 보유한 사실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다.

11일 오후 1시22분 STX는 전 거래일 대비 390원(9.21%) 상승한 4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중 무역갈등으로 미국 수입시장에서 중국의 입지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국과 대만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분야 수출 통제 강화에 나서자 중국도 희토류 등 대미 수출을 통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중국은 리튬 57.6%, 니켈 35.3%, 코발트 64.6%, 흑연 70% 등 핵심 광물들의 절반 이상을 제련하고 있다. 니켈은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소재다. 희토류의 경우 중국의 제련 비중이 85%에 달한다.


STX는 세계 3대 니켈 광산 가운데 하나인 암바토비 니켈광 개발 프로젝트(이하 암바토비)에 한국광해광업공단 등과 함께 한국암바토비컨소시엄(KAC)을 구성해 투자하고 있다. STX의 투자한도는 7056만달러이며 지분 투자와 운영자금 보충의무에 따른 대여금을 포함한 대부투자로 올해 상반기말 기준 6954만4000달러를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