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달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 수립에 나선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 9월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뉴스1


정부가 겨울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방지를 위해 다음달 17일에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방역 대책 수립에 나선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4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수능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17일 치러진다. 50만8000여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2총괄조정관은 "관계부처 논의를 거쳐 효과적인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다음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만3000여명으로 지난주 대비 소폭 증가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사흘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 사망자 수는 35명으로 집계됐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과 전체 병상 가동률은 9일째 10%대에 머물고 있다.

김 2총괄조정관은 "10월 이후 해외 입국자 유전자증폭(PCR)검사 중단과 요양병원·시설에서의 대면 면회 허용 등 방역 지침이 완화되고 있지만 유행 감소세는 계속되고 있다"며 "방역 상황이 조기에 안정화된 것은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일선 방역과 의료 현장에서 고군분투한 의료진, 공무원의 헌신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주 개량백신 접종과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당일 접종도 가능한 만큼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며 "올해 겨울이 코로나19 유행의 마지막이 되도록 마스크 착용, 손 씻기, 환기 등 기본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