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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공식화되는 당대회 개최를 사흘 앞두고 중국에서 시 주석에 항의하는 시위가 펼쳐졌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미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이날 오후 트위터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수도 베이징의 한 고가도로에 2개의 현수막이 걸린 사진이 올라왔다.
하나의 현수막에는 "독재자이자 반역자인 시진핑을 물리치자"라는 글이 적혔다. 다른 현수막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테스트를 거부하고 음식을 요구하라. 봉쇄를 거부하고 자유를 요구하라. 거짓을 거부하고 존엄성을 요구하라. 문화혁명을 거부하고 개혁을 요구하라"라는 내용이 담겼다.
매체는 이에 대해 "사진의 진위를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사진 속 장소는 베이징 하이뎬구에 있는 한 고가도로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에서 시 주석을 비판하는 시위는 드물다. 특히 당대회가 임박하면서 당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날 시위는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오는 16일 열리는 당대회에서 3연임을 공식화한다. 덩샤오핑 주석이 만든 국가주석 임기 10년 제한 규칙은 지난 2018년 헌법 개정으로 폐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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