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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 원조에 나선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우크라이나군의 탄약 등이 부족해진 탓이다.
16일 AF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7억2500만달러(약 1조원) 규모의 추가 군사 원조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우크라이나는 군사 원조를 통해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하이마스)용 탄약, 차량, 의료 용품 등을 지원받게 됐다.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역의 민간인에 대한 러시아의 무자비한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며 "러시아군의 잔혹 행위에 대한 증거가 날로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유엔 긴급 특별총회에서 러시아를 규탄하는 결의안이 143개국 찬성으로 채택된 점을 언급하며 "우리는 우크라이나 편"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군사 원조에 나서면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원조 규모는 총 183억달러(약 26조3000억원)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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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