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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개월 동안 모든 공사가 중단됐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이 오는 17일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전날 오후 강동구 둔촌동 동북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임시총회를 통해 공사 재개를 위해 상정된 안건을 모두 가결시켰다.
주요 안건은 ▲조합 집행부 재구성 ▲시공단과의 합의문 추인 ▲공사도급 변경계약 체결 의결 ▲현 상가대표단체 자격 박탈 ▲상가재건축관리사(PM)와의 합의서 추인 의결 ▲조합 임원(조합장·감사·이사) 선출 등이다.
이날 총회에서 주요 안건이 모두 통과되며 6개월 동안 멈췄던 공사도 17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앞서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기존 조합과 시공사업단이 공사비 증액을 놓고 갈등이 심화돼 지난 4월15일 정정률 52%에서 공사가 전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후 4개월 동안 이어진 공사 중단은 지난 8월11일 조합과 시공사업단이 합의하면서 공사 재개 움직임이 본격화 됐고 이날 열린 임시총회를 통해 그동안 빚어졌던 갈등도 매듭 수순이다.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재건축으로 불리는 둔촌주공 재건축은 강동구 둔촌1동 170-1번지 일대에 지상 최고 35층, 85개동, 1만2032가구(임대 1046가구 포함)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이며 일반분양 물량만 4786가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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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