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부산 콘서트에서 현대차의 미래 로보틱스 비전을 담은 브랜드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현대차(위버스 캡처)


지난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in BUSAN'에 현대차의 로보스틱 비전이 담긴 다양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들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과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Atlas)가 등장하는 브랜드 영상을 접했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국내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방탄소년단과 함께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 도시로서 부산의 문화 경쟁력을 알리고 방탄소년단과 로봇의 만남을 통해 현대차의 미래 로보틱스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수많은 팬으로 가득 찬 콘서트장에서 3분40초가량 상영된 영상에는 방탄소년단 노래에 맞춰 춤추는 스팟 7대와 아틀라스 1대가 등장했다.
이들의 단체 군무를 보고 감명 받은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덤) 스팟이 인공지능 서비스 로봇 '달이'(DAL-e)와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의 도움을 받아 콘서트로 떠나는 여정이 담겼다.

이어 영상 속 부산으로 향했던 스팟이 실제 콘서트장에 깜짝 등장해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스팟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대기실에서 무대까지 에스코트하며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해당 영상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실시간 생중계되며 현장을 찾지 못한 관객에게도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소개하는 동시에 콘서트가 개최된 부산을 세계에 널리 알림으로써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보탰다.

현대차는 콘서트장 내 브랜드 부스를 마련하고 2022 카타르월드컵을 맞아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 캠페인도 선보였다.


부스 내에는 지속가능한 세상이라는 큰 목표(Goal)를 향해 나아간다는 콘셉트의 '세기의 골' 캠페인을 위해 연대한 '팀 센츄리'(Team Century)의 멤버로서 방탄소년단이 실제 입었던 자필 사인 티셔츠를 전시했다.

현대차 부스를 찾은 관객 중 '세기의 골' 캠페인 서포터즈로 등록한 고객에게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와 방탄소년단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에코백을 제공,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현대차의 노력을 공유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고객에게 현대차의 미래 비전을 지속해서 소통하고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