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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판교캠퍼스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요 카카오 계열사 서비스들이 장시간 먹통을 일으킨 가운데 지엔씨에너지의 주가가 강세다. 이 회사는 앞서 카카오 데이터센터 비상용 디젤발전기 공급 계약 이력이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13분 현재 지엔씨에너지는 전거래일대비 120원(3.53%) 오른 3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주말 내내 장애가 이어졌던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들이 순차적으로 복구되고 있다. 카카오는 서비스 장애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과 보상 논의도 본격화한다.
이번 서비스 장애는 카카오가 메인 데이터센터로 이용하고 있던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불이 나 전력 공급을 차단하면서 불거졌다. 이 사고로 3만2000개에 달하는 전체 서버가 다운됐고, 이날 오전 기준 약 38% 수준인 1만2000대만 복구됐다.
지엔씨에너지는 카카오에 대규모 인터넷데이터센터(IDC)용 비상발전기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지난 7월 GS네오텍과 166억원 규모의 카카오 데이터센터 비상용 디젤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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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