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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 'IHQ'가 자사 오리지널 콘텐츠 2건을 베트남에 수출하며 사세를 확장 중이다. IHQ는 앞으로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IHQ는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바바요' 디지털 콘텐츠 '연애능력제로'와 '콜때리는 그녀들' 총 19편에 대한 수출 계약을 베트남 현지 콘텐츠 유통사 '누에바 비스타'와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연애능력제로는 솔로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웹드라마다. 광고 회사에 재직하는 주인공이 직장 동료를 돕다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을 담았다. 365일 퇴사를 고민하는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 직장인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콜때리는 그녀들은 IHQ가 유베이스와 손을 잡고 제작한 웹드라마다. 전 걸그룹 프리스틴의 멤버 김민경과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에 출연했던 오혜수, 영화 '보스턴 1947' 등에서 활동했던 신인 조아영 배우가 절친 삼총사로 나와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는 코믹극이다.
두 작품은 연말 베트남 OTT 플랫폼 'ODE-TV'와 현지 주요 방송사인 VTV4, VTC10 등에 송출될 예정이다. 황 티 무이 누에바 비스타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바바요의 트랜디하고 감각적인 드라마는 베트남인들에게도 매우 인기가 있다"며 "바바요의 더 많은 콘텐츠들을 베트남 방송사와 OTT 플랫폼에 계속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혜전 IHQ 모바일부문장은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콘텐츠 수출을 포함해 해외 진출 전략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베트남 수출에 성공한 연애능력제로와 콜때리는그녀들은 바바요에서 공짜로 볼 수 있다. 바바요에선 회원가입만 하면 모든 콘텐츠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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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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