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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공산당 차기 중앙위원 명단에 포함됨으로써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22일 막을 내린 가운데 차기(20기) 당 중앙위원회 위원 200여 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산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당 핵심 지위와 권위를 대폭 강화하는 지도적 지위를 공산당 당헌에 명기하는 것을 승인했다.
중국 2인자인 리커창 총리는 20기 중앙위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음으로써 차기 최고 지도부에서 탈락해 퇴진 수순을 밟게됐다. 다만, 리 총리는 내년 3월까지 총리직을 유지한다.
공산당은 이날 정당의 당헌 격인 공산당 당장(黨章)을 개정했다. 개정된 당장에는 최근 몇 년 동안 당에서 집중적으로 언급된 '두 개의 확립'과 '두 개의 수호'가 포함됐다.
'두 개의 확립'이란 시 주석의 당 내 핵심 지위와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지도적 지위 확립을 가리킨다.
당 대회 폐막 다음날인 오는 23일에는 제20기 당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중전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새롭게 선출된 200여명의 중앙위원이 총서기를 비롯해 상무위원과 정치국원 등 당 최고 지도부를 선출한다.
시 주석은 지난해 제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19기 6중 전회)에서 '제3차 역사 결의를 발표한데 이어 올해 초 양회(兩會·전국정치협상회의와 전국인민대표대회) 등을 통해 국가주석 3선의 초석을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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