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재고량이 위험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이구산업의 주가가 강세다.

24일 오전 9시4분 현재 이구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155원(5.51%) 오른 2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리는 전선, 전기자동차, 풍력 터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지난 3월 초 구리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톤당 1만 달러(약 1439만 원) 이상에 거래됐으나 현재는 톤당 7400달러로 30% 정도 낮아졌다.

이는 세계 각국의 인플레이션과 긴축재정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수요 감소로 구리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구리 시장에선 공급이 제한되면서 구리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세계적 원자재 거래업체인 트라피구라의 코스타스 빈타스 금속·광물 거래 책임자는 "시장에 남은 구리 재고가 세계에서 소비되는 구리 거래량의 4.9일분밖에 되지 않는다. 올해는 2.7일로 떨어지면서 끝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구산업은 동 가공제품 제조업체다. 이구산업은 지난해 매출액 3344억원, 영업이익 355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구리 가격 급등 전망에 수혜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